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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2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문= 11, 12월 남가주 주택 시장 상황이 궁금합니다.     ▶답= 11월에도 모기지 이자율이 7%대를 유지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부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유지되지만 거래량은 줄고 있고 땡스기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의 부동산 거래패턴의 전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수요가 높은 지역의 경우 중간가격 이하의 매물들의 거래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고 질로나 레드핀의 밸류보다 약간 낮은 경우 무리 없이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점입니다. 주택관리를 꾸준히 하고 부엌과 바닥 그리고 조명과 화장실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내부의 불필요한 짐들을 정리하고 스테이징을 통해서 가치를 업그레이드한 경우 세일이 비교적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주택 시장의 큰손인 60대 전후의 외곽으로의 이동으로 인해서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10-20%까지 지난여름 대비 급등한 지역들도 눈에 띄지만 높아진 바이어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호가'만 높은 주택들의 매매는 지체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특히 콘도미니엄 구입 시 보험의 가입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보통 master Insurance 가 HOA에 있고 융자 액수에 따라서 렌더가 요구하는 HO6 보험의 경우 보험사의 손해가 커질 수 있는 프러밍과 기타 이유로 신규 가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험사에서는 단독주택 포함해서 신규 보험 요청에 대해서 Pre inspection 성격의 현장답사를 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화재가 발생 가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 보험 거부가 증가했고  HOA에서 관리하는 나무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마음대로 제거하거나 트림들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험이 거부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에스크로 오픈 초기에 해당 주택의 보험 가능 여부를 반드시 알아보아야 합니다.     최근의 가장 중요한 셀러의 전략은 바로 높은 가격 보다는 얼마나 많은 이득을 남길수 있냐로 결론 됩니다. 똑같은 단지라도 2만 불의 가격 차이로 매매된 주택에서 바이어에게 크로징 비용으로 2만 불이 지급된 경우 실제 매매가격은 2 만불을 뺀 가격이 됩니다. 얼마나 많은 부동산 거래비용이 드는지 사전에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택의 현재 재정적인 상태를 알아보려면 아차 융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주택에 동향을 예의주시하여야 합니다.   재정적으로 풍부한 지역은 셀러들이 매매를 서두르지않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공약사항중 하나인 2%대 모기지가 가능하기 위한 연방정부의 막대한 재정적자의 축소여부에 따라서 느리지만 장기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할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문의:(213)663-5392 곽재혁 부동산 중개인/미연방세무사 (EA)미국 퍼스트팀부동산 곽재혁 퍼스트팀부동산 현재 주택시장 남가주 주택

2024-12-10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현황

현재 주택시장은 거래량 하락과 한 자릿수 가격 상승과 렌트비도 거의 변화 없는 상태를 몇 달째 유지 중이다.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세로 8%대를 유지하면서 융자 승인이 어려운 바이어들이 시장이탈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이자가 적은 변동 이자율로 융자 승인을 시도하거나 구매를 포기하는 바이어들도 늘고 있다.     팬데믹후 남가주 주택시장은 거래량이 차츰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거주자와 투자가가 경쟁하며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기형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경제 상황도 나빠지고 있는데 특히 올해 들어 회사들의 파산이 늘어나고 있고 현재까지 대략 516개의 회사가 파산했고 그중 62개가 9월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이유로 앞으로 1~2년간은 본격적인 해고의 바람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모닝 스타에 따르면 2, 3분기 커머셜 융자 중 거의 80억 달러가 상한 기한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경우에도 최근 수년간 렌트비 상승세와 낮은 공실률로 호황을 누려왔으나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전문 투자가들조차도 현재의 고금리에 신규 투자를 꺼리면서 거래량이 하락하고 있다. LA를 중심으로 친테넌트적인 조치에 반발하는 아파트소유주협회를 중심으로 특히 렌트 인상 금지 건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내년 선거에서도 기존 프로포지션 13 재산세 혜택을 단계별로 없애기 위한 법적인 조처들을 포함한 일련 부동산 보유 관련 세제의 인상이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과 더불어 앞으로 부동산 관련 소송 급증이 예상된다. 주택 포함 부동산 관련 보험 인상과 메이저 보험사들의 주택 관련 위험도 증가 지역에 대한 신규가입 제한과 시장철수를 발표하면서 주 정부와 여러 이해관계 자간의 보험사와의 협상들이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몇 달 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LA지역 경우 중단되었던 많은 퇴거 소송들이 진행되고 있고 이 중 연체의 많은 부분이 고급아파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일반 테넌트들이 실질적으로 페이먼트 디폴트 상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아파트 투자자들의 손실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들을 포함한 현 주택소유주 중 이미 주택의 에퀴티를 이용한 융자 액수가 약 30조 달러에 달하고 있어 주택모기지상환 불능 상황을 만들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상황을 보면 외곽 은퇴단지나 가격이 저렴한 인랜드 지역 경우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단기적인 플리핑이나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주택을 사려는 실거주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최소 5만에서 10만불까지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들도 나타나고 있다.     주택 에퀴티를 이용한 융자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지만, 크레딧 카드나 기타 은행권의 각종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대출이 어렵고 여유자금의 확보가 어려운 상태가 지속한다면 차라리 복수 주택을 보유한 경우 특히 HOA 비용이 비싼 콘도나 타운홈 매매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퍼스트팀 부동산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시장 남가주 주택시장 현재 주택시장 일련 부동산

2023-10-25

[에이전트 노트] 내년 주택 시장 전망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부동산 시장은 팬데믹 전후인 최근 몇 년간에 걸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역대 보지 못했던 제로금리 시대를 경험했고 제로금리의 영향으로 최저 모기지 이자율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주택구입 붐이 일면서 팬데믹 기간 이후까지 너도나도 주택구입 경쟁에 뛰어들어 두 자릿수 오퍼들이 몰려들던 폭발적 주택구입경쟁 시기도 경험했다.   이제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는 금리 인상 영향으로 모기지 이자율은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은 이미 7%를 넘어 지난 9월 8일 기준 7.22%를 기록하며 부동산 거래는 얼어붙었고 지역에 따라 가격하락세도 나타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물 부족현상에 힘입어 인기 지역의 주택가격은 별다른 변동 없이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높아진 주택가격의 하락 없이 높은 모기지 금리까지 겹치며 내 집 마련을 꿈꾸던 바이어들은 구입경쟁에서 발을 돌리며 시장상황의 변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최근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가 지난 9월 2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엔 주택 판매가 촉진될 수 있는 보다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택 구입 여건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24년 캘리포니아 주택 시장 예측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보고서의 기존 시나리오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모기기 금리에 대해서는 2024년 경제가 둔화할것으로 예상하면서 연방준비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모기지 금리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 평균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는 내년 말까지 5% 중반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경제학자 조던 레빈(Jordan Levine)의 의견을 게재했다.   예상되는 모기지 금리 하락은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특히 구매자에게는 대출비용이 낮아지고 매매 가능한 주택도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보다 유리해진 주택시장 환경이 조성되면서 지난 몇 년간 치열한 주택구입 경쟁에서 밀려난 예비 구매자들이 다시금 시장에 대거 진입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4년 기존 단독주택 예상 매매량은 총 32만7100가구로 2023년 예상치인 26만6200가구보다 22.9% 증가할 것이라는 매우 희망적인 예상 수치를 내놓았으며 2024년 주택 공급 역시 기존에 유지되고 있는 매물의 10~20%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중간 주택 가격은 2022년 82만2300달러에서 2023년 81만달러로 1.5% 감소한 후 2024년에는 86만300달러로 6.2% 상승할 것이라고 가주부동산협회는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기지 이자율이 소폭 하락 하더라도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현상으로 주택가격이 오히려 크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며 내년에도 내 집 장만의 여건은 크게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부정적인 전문가들 의견도 많은 상황이다.   분명한 건 현재 주택시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내년 하반기엔 5% 중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 의견으로 현재보다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213)500-5589   (필자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가필이나 수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내년 주택 주택시장 환경 폭발적 주택구입경쟁 현재 주택시장

2023-10-10

[에이전트 노트]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시장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주택시장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반기까지만 해도 잘 나가던 주택시장이 인플레이션이라는 큰 산을 넘지 못하고 급격히 냉각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기준 금리 인상에 영향을 받는 모기지 금리가 빠르게 동반 상승하면서 바이어들의 주택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최근 주택거래 건수는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칠 정도로 감소했다.   지난해 6월 9.1%로 최고치를 기록한 인플레이션은 올해 2월 6%대로 낮아지면서 다소 안정세를 찾는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인플레이션의 영향권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장기화를 예상하는 가운데 모기지 금리 인상으로 구입 능력을 상실한 바이어가 다시 마켓으로돌아오긴 쉽지 않아 보인다.   바이어들의 구입 능력이 감소한 만큼 주택가격이 하락해 준다면 바이어들의 구매력이 회복될 수 있겠지만 현 마켓 상황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역별 주택가격의 하락세는 미미한 상태로 시장 상황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모기지 이자율이 급상승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면 주택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 현상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현재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매물 부족으로 인해 주택거래가 크게 감소한 상황 속에서도 주택가격이 유지되거나 지역에 따라 지속해서 상승하는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매물 부족현상이 심화하는 것 역시 모지기 이자율 상승이 그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기존에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셀러들은 지난 2021년 사상 최저치 모기지 이자율이었던 2.65%를 기록했을 때를 전후로 재융자를 통해 낮은 모기 이자율로 갈아타면서 보통 3%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는 상태에서 보유주택을 팔고 새집 구입에 7%대의 이자율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에 선뜻 주택매매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수록 주택시장의 매물 부족 상황은 더욱 심화 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준금리가 하락해야 모기지 이자율도 하락세에 들어갈 것이고 모기지 이자율이 하락해야 바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시장에 매물도 유입되면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즉 인플레이션이 잡혀야 주택시장도 활성화될 수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할수록 주택시장이 침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2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6%로 내려앉으며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나타났을 때부터 주택 거래량도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인플레이션이 주택시장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가 검증됐다고 볼 수 있다.   그 영향으로 2월 이후 주택시장의 구입경쟁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로 인기 지역의 경우 복수 오퍼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미국 인플레이션의 향방이 어디로 움직이는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명암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하루빨리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문의:(213)500-5589 진홍철 WIN Realty&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인플레이션 부동산 인플레이션 장기화 인플레이션 완화 현재 주택시장

2023-05-23

올해 1분기 집값 하락지역 확대

올해 1분기 주택 가격은 지난 10년 새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조사 대상 221개 대도시 지역 가운데 31%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비해 7%의 지역은 10% 이상 올랐으나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8%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과거 부동산 호황기에는 집값이 미국 전역에서 상승했으나 현재 주택시장은 중서부와 남부, 북동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강세이지만 서부지역에서는 약세를 보이는 등 양분돼 있다.   서부지역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한 주택 호황에 힘입어 가격이 많이 상승한 만큼 가장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나머지 지역에서는 주택이 부족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주, 텍사스주, 아이다호주 등 8개 주가 포함된 서부 산악지대(Mountain West)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의 기존 단독주택 가격 중간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14.5%, 샌호세는  13.7% 각각 하락했으며, 팬데믹 호황의 중심지였던 텍사스주 오스틴과 아이다호주 보이시도 10% 이상 내렸다.   주택 판매는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주택구매 수요에 부담을 주고 공급도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그 같은 감소세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마다 달랐지만, 약세 지역이 많아진 것이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은 일반적으로 비싼 시장에서는 하락하고 저렴한 시장에서는 오른다”면서, 하지만 재고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은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으로는 1분기 기존 단독주택 매매가격 중간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0.2% 하락한 37만1200달러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단독주택의 일반 모기지 월 페이먼트는 1859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33%나 증가했다.하락지역 집값 집값 하락지역 현재 주택시장 기존 단독주택

2023-05-10

[부동산 가이드] 2023년 부동산 시장

2023년 계묘년의 새해가 밝았다. 2022년에는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팬데믹 이후 저금리 양적완화에서 고금리 양적 긴축으로 부동산 시장이 역전되는 모습을 생생히 겪은 한 해이기도 하였다. 오늘은 지난 2~3년 이후 다시 시작되는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현명하게 2023년 부동산시장을 보아야 한다.   지난 2년 반 동안의 주택시장은 역사상 최저인 약 3% 대의 모기지 금리, 강력한 수요와 가격 경쟁으로 기록적인 주택 매매 속도 보여 주었고 이에 따라 미국 주택 가격은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승하였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중순 이후로 연준의 거듭되는 대폭의 금리 인상으로 8월 이후부터 부동산 시장은 역전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급격한 부동산시장의 변화에 소비자들과 부동산 전문가들은 혼란을 겪었다.     여러 비관적인 뉴스로 눈치를 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지난 2년 반 동안 최저 금리로 인해 평균 부동산 가격은 40%가 올랐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연준의 금리 인상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가장 단기간 안에 평균모기지 금리가 7%대를 넘는 기록도 보여주었다. 이처럼 부동산시장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해였다. 2023년 1월 현재의 금리는 6%대 초반으로 보이고 있으나 당분간 계속 상승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경제침체가 계속된다면 금리는 더 이상 오르지 않는 6%대를 유지할 거라는 전망이다. 6%대의 금리는 팬데믹 때보다는 높지만, 역사적 기준으로 보면 낮은 수준이다.     그리고 이에 현재 집값도 10~15% 정도 하락한 상태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2023년 미국의 주택판매량은 2021년보다 약 6%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6% 대의 금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유효수요를 강하게 축소시켰고, 이에 따른 낮은 공급은 주택 판매의 건수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택시장의 재고는 2~3개월치 정도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부동산 시장에서 필요한 재고는 5~6개월치의 재고가 있어야 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부동산 시장은 다시 판매자가 유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다. 즉 꾸준한 수요와 재고의 부족으로 비교적 중간 가격의 주택들이 보합세를 보이거나 저가 주택의 기본 가격이 일제히 상승 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23년 주택구매자와 판매자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첫째, 팬데믹 동안의 주택시장은 아주 비정상적이었고 앞으로 다가올 시장이 정상적임을 인지해야 한다. 둘째, 연준의 금리 인상은 주택시장을 위축시킬 것이고 주택구매자의 높아진 레버리지는 구매자를 어렵게 만들 것이다. 셋째,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질 수 있는 기회는 지역시장에 따라 크게 다를 것이다. 주택을 구입하고 판매를 할 때 내가 속한 지역의 주택시장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할 것이다.     ▶문의: (657)222-7331 애니 윤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시장 부동산 시장 현재 주택시장 부동산 전문가들

2023-01-11

[부동산 이야기] 2023년 상반기 주택시장 전망

현재 주택시장의 가장 큰 문제들은 거래량이 지나치게 줄어들었고 모기지 이자의 폭등으로 인한 페이먼트의 증가와 부족한 인벤토리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2월 중순이 지나면서 현재 모기지 이자율이 대략 5.75% 정도를 유지하고 일시적 이자를 줄여주는 바이다운 프로그램을 필두로 페이먼트를 낮추려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바이어들도 포인트를 지불하거나 변동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이자율을 낮추어가는 옵션으로 지역별 중간 가격대의 매물들은 거래가 적게라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에스크로 중에 융자문제로 취소가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모기지 관련 이슈의 해결이 거래량을 늘리는 최선의 대책으로 생각되고 있다.     주택 재고가 현재 100만채 정도일 정도로 적고 신규주택 건설 인허가 건수가 여전히 줄고 있고 대부분의 신축 인허가가 아직도 다세대주택에 집중 되는 상황에서  거래량의 90%를 차지하는 기존 주택의 매물이 시장에서 전년 대비 28% 이상 감소한 상황이 지속 되면서 여러 가지 사유와 더불어 단기간 거래량 회복은 불가능에 가깝게 생각된다.     현재 상황에서 OC 북부의 경우 100만 달러 초반까지의 가격대의 단독주택은 매매가 되고 있지만 120만 달러 정도 부터는 가격 인하 폭이 크더라도 에스크로 크로징이 힘든 상황이다. 물론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융자와 관련된 문제가 매매를 힘들게 하고 있고 50% 이상의 바이어를 차지하던 실거주 목적의 바이어들이 주택 구입을 늦추거나 포기하면서 겨울이라는 계절적인 수요 감소와 더불어 여유가 있는 셀러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서 최소 이번 봄까지는 소강상태로 거래량이 동결되고 가격 또한 비슷한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률이 낮은 상태라고는 하지만 인플레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실질소득은 감소한 상태이고 하이테크 산업의 해고 증가로 이들 업종이 집중된 특히 샌프란시스코를 필두로 한 고가 매물 지역의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는 현실화됐다.  코로나로 인한 이상 주택 붐이 식어가면서 바이어들의 구매 가능 능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역별로 작년에 급격하게 올랐던 폭만큼의 가격 하락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중단이 되거나 완화되어야만 장기적으로 이러한 상황이 최소 2~3달 후부터나 개선이 되고 모기지 이자율이 확고히 5%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이자율이 5%대로 일정 기간유지만 된다면 (고정기준) 변동이나 기타 적은 페이먼트가 가능한 프로그램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특히 내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컨포밍 융자범위(108만9300달러에서 72만6200달러까지 상향조정) 호재 속에서 적어도 여름 전후 부터는 상당수의 바이어가 시장에 다시 돌아올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렌트비를 포함한 물가가 안정화 되고 고정지출이 줄어들어야 좀 더 많은 바이어가 모기지 승인이 가능하며 렌더들이나 투자가들이 주택담보 모기지 시장에 대한 신뢰성을 가지고 장기 투자가 가능할 수 있다.     봄까지는 현금 바이어가 주택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가질 수 있고 투자 시 가급적이면 LA에서 먼 곳보다는 메트로 인근으로 단독주택 위주로 사야만 테넌트의 확보나 인컴의 안정성 면에서 권장할 만 하며 특히 주택소재지의 지방정부 렌트관련 테넌트 보호 정책을 체크해서 가급적이면 규제가 덜 한곳으로 투자를 계획하는 것이 좋다. 꼭 팔아야 할 상황이라면 최소한 이번 겨울을 넘기면서 시장에서 동일 가격대의 주택 매매 상황을 파악하면서 가급적 모기지 시장의 상황이 바이어에게 유리해질 여름 전후까지 시장을 관망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 콜드웰뱅커 에이전트부동산 이야기 주택시장 상반기 현재 주택시장 소강상태로 거래량 거래량 감소

2022-12-28

현재 주택시장의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 [ASK 미국 부동산 - 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현재 주택시장의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은?   ▶답=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8월 기준 재고가 2.9달 Median 가격 $839460이고 평균 마켓에서 에스크로 오픈까지의 기간이 19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직접 에이전트들에게 단기소유 후 판매를 원하는 플립투자가들의 문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주택은 단독주택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전년 대비로 최소 8월까지는 평균 매매 가격은 상승 추세입니다. 특별히 차압이 진행되거나 절차를 시작하는 경우 그리고 숏세일 매물 등 distressed properties는 거의 없다고 보이며 모기지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실제 거래량은 9월부터 감소 추세에 있고 이는 최소 금년 말까지는 바이어나 셀러 측 모두 상황을 관망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에 실질적인 시장의 상황은 아직까지는 큰 폭의 가격 인하로 딜이 되는 경우들이 거의 없고 대략 10-15% 정도 급매물의 매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거래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통계상 하락 폭이 시장에 반영되려면 금년 말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마켓에 매물은 많아졌지만 실제로 신규 매물의 숫자는 일정 부분 줄어들 전망입니다.   바이어들이 주의하실 점은 실거주주택의 경우 현재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을 고려해서 가장 낮은 페이먼트가 가능한 상품을 이용해서 최대한 월페이먼트 지출을 줄이고 후에 재융자를 하시는 방안과 특히 주택 상태를 면밀히 살펴서 수리 크레딧을 요구하거나 가격을 조정하거나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리모델링이 필요할 경우 시기를 늦추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60일 이상 장기간 마켓에 있고 빈집이며 가격을 최소 한 번 이상 일정폭(예: 최소 5만 달러) 인상.인하했을 경우 꼭 팔아야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위의 조건에 부합 되는 리스팅 매물은 오퍼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모기지 이자 상승은 사실 여러 이유 중 미국의 중간 선거로 인해서 발생한 연유도 있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구체적인 움직임을 취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모기지 이자율의 움직임이 실질적으로 하락이 구체화될 때까지는 시장의 변동 상황을 유의해서 기다려 보시는 것도 방법으로 여겨집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부동산 에이전트미국 주택시장 현재 주택시장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 모두 상황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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